트럼프 “웜비어 의식불명 정말 끔찍한 일”

  • 등록 2017-06-17 오전 3:17:17

    수정 2017-06-17 오전 3:17:17

[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북한에 장기간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의식불명 상태로 송환된 데 대해 “정말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플로리다주(州) 마이애미의 한 극장에서 열린 쿠바 정책 서명식에서 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웜비어를 사랑했던 사람들은 그와 함께하며 그를 돌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와 렉스 틸러슨 국무부 장관이 매우 재능있는 팀과 함께 오토 웜비어를 부모들에게 되돌려줄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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