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한·네덜란드 반도체 협력, 반도체동맹으로 발전”

한·네덜란드 첫 비즈니스포럼 참석
한국에 R&D센터 건립·반도체 대화 신설
첨단산업·무탄소 에너지 등 MOU·계약 19건 체결
  • 등록 2023-12-14 오전 3:01:44

    수정 2023-12-14 오전 3:01:44

[암스테르담=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네덜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한국과 네덜란드의 반도체 협력이 정부, 기업, 대학을 아우르는 ‘반도체 동맹’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크라스나폴스키 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서 “양국 기업들은 한국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세우고, 대학원생들이 최첨단 기술을 함께 배우며, 정부 간에는 반도체 대화 채널을 개설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 달성을 위해 원전, 수소, 해상풍력 등 무탄소 에너지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네덜란드 신규 원전 사업에서 양국의 협력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물류 허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 항과 부산항의 지속적인 협력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양국은 이날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첫 비즈니스 포럼을 열었다. 양국 기업과 기관은 이 자리에서 첨단산업·무탄소 에너지·물류·농업 등 분야에서 총 19건의 협력 양해각서(MOU) 및 계약 19건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 말튼 디얼크바거 NXP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양국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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