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12]밀레의 '향기나는 의류건조기' 눈에 띄네

3가지의 은은한 향기가 나는 카트리지 장착한 의류건조기
향기 카트리지, 최대 50회 사용 가능..최대 4주간 향기 유지
  • 등록 2012-09-02 오전 4:15:15

    수정 2012-09-02 오전 4:15:15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이 극찬한 밀레의 ‘향기 나는 의류건조기’가 이번 IFA 전시회의 대박 아아템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밀레는 이번 IFA 2012 전시회에서 섬유유연제 없이도 옷감에서 은은한 향기를 내는 의류건조기를 처음 선보였다.

의류 건조기에 들어가는 향은 코쿤, 아쿠아, 네이쳐 등 3가지로 개발됐으며, 의류건조기 도어 안쪽 보풀필터에 ‘향기카트리지’를 끼우기만 하면 건조 과정에서 향기가 온풍을 통해 옷감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최대 4주간 지속된다.

밀레의 조사에 따르면 유럽 가정에서는 20억 유로(약 3조원)를 섬유유연제에 사용하고 있으며, 통계적으로 보면 약 85%의 소비자가 세탁물에서 향이 나길 원하고 있다.

카트리지의 향은 50회 건조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작동시간과 강도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카트리지는 투명하기 때문에 향기가 얼마 남았는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해 카트리지가 비었을 때 간편하게 교체하면 된다.

밀레 관계자는 “섬유유연제에 첨가되는 향은 고온의 건조과정에서 파괴돼 지속되지 못하다는 점에서 은은한 향을 넣을 수 있는 의류건조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사장은 “이번 IFA 2012 전시회에서 밀레의 ‘3가지 향이 나는 의류 건조기’가 가장 눈에 띄는 아이템”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는 하지만 “아이디어는 좋지만 그 향기를 소비자들이 좋아할 지, 시장에 임팩트가 있을 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밀레의 향기 나는 의류 건조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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