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진영 언니 홍선영, 흥 폭발…시청률도↑

  • 등록 2018-11-19 오전 9:05:33

    수정 2018-11-19 오전 9:05:33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20%대를 재돌파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8일 오후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우 우리 새끼’ 113회는 전국 기준 20.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1일 방송한 112회가 기록한 19.9% 시청률 보다 0.6% 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에 해당한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화제성을 주도하는 2049타깃 시청률도 9.0%(이하 수도권 기준)로 주간 전체 프로그램 1위를 기록했다.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홍진영과 친언니 홍선영씨였다. 두 사람은 아침 첫 끼부터 배달 삼겹살로 포식했다. 진영은 고기를 좋아하는 언니에게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하자, 선영은 “다 아는 맛이긴 하지만 좋은 맛을 알기에 못 끊는 것이니라”라는 답했다. 또 “탄산 역시 고기를 먹을 때 숨을 쉬려고 먹는 것”이라며 웃음을 안겼다.

특히 홍선영씨는 수준급 노래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마트를 가기 위한 차 안에서 흥이 폭발한 홍자매의 듀엣 덕분에 해당 장면은 26.9%까지 치솟았다.

이날 이상민은 집으로 초대한 동생들 장동민, 허경환, 슬리피를 위해 육우 스테이크와 육즙 국수, 장어뼈 튀김 등 그만의 독특한 요리를 선보였다. 장어살이 빠진 장어뼈 튀김에 동생들이 불만을 터트리자 이상민은 “장어뼈는 고급 일식집에서만 먹는, 귀한 손님에게만 대접하는 요리”라고 답했다. 장동민은 6억 빚보증 사연으로 이상민과 장동민은 잠시 보증 상련의 아픔을 나누기도 했다.

임원희는 절친 배우 정석용과 임실에 사는 외삼촌댁에 가서 귀농 체험을 했다. 농사경력 30년쯤 된 것 같은 두 사람은 그동안 함께 연기했던 여배우들을 경쟁하듯 언급했다. 특히, 정석용은 영화 ‘그 해 여름’ 당시 신구 선생님과 이장 역을 두고 캐스팅 경쟁을 한 사연과 이장 역을 맡은 자신과 주인공 이병헌과 동갑내기였다는 사연으로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 스페셜 MC 이민정의 출연을 예고했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한다.

사진=‘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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