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시즌 첫 36초대 진입...3차 월드컵 500m 은메달

  • 등록 2017-12-04 오전 8:46:33

    수정 2017-12-04 오전 8:46:33

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빙속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여자 500m에서 올시즌 처음 36초대 진입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상화는 4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17-2018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500m에서 36초 8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마지막 조에서 여자 500m 최강자이자 라이벌인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 이상화는 치열한 경합을 벌였지만 아쉽게 고다이라에 뒤졌다.

하지만 이날 레이스를 펼친 전체 선수 가운데 2위 해당하는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즌 월드컵 500m에서 거둔 세 번째 은메달이다.

개인 최고기록 36초 36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36초대에 진입하며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2차 월드컵 500m 1·2차 레이스에서 7위와 3위로 주춤한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전날 1000m에서 넘어지는 바람에 최하위에 그쳤던 고다이라는 36초 53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상화가 보유했던 캘거리 올림픽 오벌의 트랙 레코드도 갈아치웠다.

고다이라는 이번 시즌 다섯 차례 레이스를 포함해 최근 21번 연속 여자 500m 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여자 500m에 함께 출전한 김민선(서문여고)은 38초16로 16위, 김현영(성남시청)은 38초 28로19위에 올랐다.

이번 시즌 월드컵에서 처음으로 디비전A로 올라와 경기한 박승희(스포츠토토)는 20명의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남자 1500m에선 김민석(평촌고)이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10위에 올랐다. 김민석은 이날 1분 43초 49로 종전 기록 1분 44초 61을 1초 이상 단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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