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빌리, 첫 XR 콘서트 오늘 개봉박두

  • 등록 2022-11-11 오전 8:57:45

    수정 2022-11-11 오전 8:57:45

(사진=앰버린, 미스틱스토리)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빌리(Billlie)가 데뷔 1주년을 맞아 기획한 첫 XR 콘서트가 오늘(11일)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빌리(시윤·수현·츠키·션·하람·문수아·하루나)의 첫 XR 콘서트 ‘디 인털루드 오브 11’이 위버스를 통해 오늘(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공개된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XR 콘서트는 데뷔 후 꾸준히 선보여온 빌리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지난 앨범들의 타이틀곡 외에 한 번도 보여드린 적 없는 무대도 최초 공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여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다.

‘디 인털루드 오브 11’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콘서트 형식으로 공개된다. 매 컴백마다 완성도 높은 음악과 단편 영화 같은 콘셉트 필름 등 차별화된 작업을 통해 ‘4세대 독보적 스토리텔링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빌리는 유니크한 세계관과 최첨단 기술력을 접목한 첫 XR 콘서트를 완벽하게 선보이기 위해 셋리스트부터 무대 구성까지 풍성하게 준비한 가운데, 이를 통해 ‘한 단계 더 진화한 K팝’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또 지난 7일 공개된 콘서트 티저에서 빌리는 연습에 매진하는 모습부터 공연 중 데뷔 1주년을 축하하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돼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배가시켰다.

이번 공연의 기획 및 제작, 총연출을 맡은 앰버린은 “비주얼과 스토리텔링으로 대표되는 K팝에서 이번 빌리의 XR 콘서트는 새로운 온라인 공연의 지향점이 될 것”이라며 “XR 콘서트는 단순한 시청의 영역에서 체험의 영역으로 확장되는 첫 발걸음이 될 기술로, K팝이 앞으로도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의 위상을 견고하게 다지는 데 일조하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또 “XR 기술을 이용한 공연을 통해 아티스트는 일관된 세계관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으며 감각적인 영상을 선호하는 팬들과의 교감이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빌리의 첫 XR 콘서트 ‘디 인털루드 오브 11’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으로 제작된다. 이번 공연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을 포함한 다국어 자막과 함께 위버스에서 11월 1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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