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이저부시, 주가 적정 수준 ‘보유’ - 도이치뱅크

  • 등록 2023-12-05 오전 3:06:09

    수정 2023-12-05 오전 3:06:09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도이치뱅크는 맥주 투자자들에게는 내년이 더 좋을 것이지만 단기적으로는 안호이저부시 인베브(BUD)를 더 사는 것을 보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치 콜렛이 이끄는 도이치뱅크 애널리스트팀은 4일(현지시간) “올해 양조업체들이 실망스러운 실적을 거뒀지만 내년에는 더 나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도이치뱅크는 안호이저부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도이치뱅크는 “안호이저부시의 광범위한 신흥시장 중심 판매 전략이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위치와 매력적으로 결합됐다”면서도 “현재 가치가 충분히 반영됐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거래에서 안호이저부시의 주가는 0.49% 하락한 63.08달러를 기록했다.

안호이저부시는 올해 트랜스젠더 인플루언서를 내세운 마케팅 후 보수주의자들이 주도한 불매운동으로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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