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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연패 부진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이 23일(한국시간)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만나는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전을 앞두고 배수진의 각오를 드러냈다.
토트넘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정규리그 개막 이후 3연승으로 화끈하게 시작했다. 그러나 왓퍼드전(1-2패)을 시작으로 리버풀(1-2패)과 인터 밀란(1-2패)에 잇달아 발목을 잡히면서 3연패에 빠졌다. 2014년 5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포체티노 감독이 개막 초반 정규리그와 컵대회를 합쳐 3연패를 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하지 않고 기존 선수들 잡기에 주력한 포체티노 감독은 “팀에 대한 비판을 멈추려면 승리하는 것밖에 없다”며 “이번에도 지면 비판의 강도는 더 강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도 다음 경기에 지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다들 알 것이다”며 “첫 번째 책임은 나에게 있다.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