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사탕' 최유정×이한준, 입술 닿았다…삼각관계 가속화

  • 등록 2023-06-18 오후 12:32:59

    수정 2023-06-18 오후 12:32:5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소리사탕’이 삼각관계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드라마 ‘소리사탕’ 5~6화. (사진=티빙 방송 캡처)
지난 17일 공개된 티빙 ASMR 드라마 ‘소리사탕-나를 채우는 너의 소리’ 5~6화에서는 고채린(최유정 분), 유승연(이한준 분), 강해성(김종현 분)이 소리사탕으로 마음의 위안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회 방송 말미에 호흡 곤란으로 쓰러졌던 해성은 채린이 준 소리사탕을 먹고 과거 승연과 함께 행복했던 연습생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채린은 식음을 전폐하며 숙소에만 있는 해성이 걱정돼 온갖 노력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부현준(백서후 분)의 부름에 당근 밭으로 나온 해성을 본 채린은 안도했다.

반면 소리사탕을 먹은 뒤 최상의 컨디션으로 막혀있던 곡들을 술술 쓰기 시작한 승연은 자꾸 채린이 눈에 아른거렸다. “‘참 잘했어요’ 도장을 다 찍으면 소리사탕을 주겠다”는 채린의 말에 그의 주변을 서성거렸다. 결국 채린에게 소리사탕을 받은 승연은 곧 데뷔곡이 완성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런가 하면 친구 손에 이끌려 함께 해변가에 온 채린은 엔코드 멤버들이 터트리는 폭죽 소리에 귀를 막으며 괴로워했다. 승연은 정신을 잃기 일보 직전인 채린의 귀를 직접 손으로 막아주며 입에 소리사탕을 넣어줬다. 그 시각 두 사람의 모습을 본 해성은 승연이 채린에게 마음이 있음을 직감했고 묘한 질투를 느꼈다.

이후 곧 데뷔할 수 있다는 부푼 기대감으로 곡을 완성하고 있던 승연은 멤버들이 보여준 ‘탑 아이돌 강해성 컴백!’, ‘같은 소속사에서 데뷔 준비 중인 신인 그룹 데뷔 무기한 연기’ 기사를 접하고 해성에게 주먹을 날렸다.

이 모습을 본 채린은 승연의 팔을 낚아채며 막았고 결국 돌아서 가던 승연은 호흡곤란이 와 쓰러졌다. 얼굴이 새파랗게 질린 승연을 본 채린도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하다 소리사탕을 그의 입에 넣어줬다.

위급했던 승연은 소리사탕을 먹고 진정했고 채린은 승연이 숨을 쉬는지 확인하려고 얼굴 가까이에 다가갔다. 이때 고개를 든 승연과 입술이 닿았고, 두 사람을 본 해성의 모습으로 끝이 나 세 사람이 엮어나갈 삼각관계의 기대감을 높였다.

오감 힐링 ASMR 드라마 ‘소리사탕’은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싱그러운 청춘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를 그린다. 위키미키 최유정, 김종현, 엔싸인(n.SSign) 이한준, 백서후, 서혜원, 엔싸인 카즈타, 박현, 윤도하, 양준혁, 정성윤, 장희원 등이 출연한다.

‘소리사탕’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티빙, 같은 날 오후 10시 일본 아베마(ABEMA) 오리지널에서 2화씩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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