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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의 브리기도 이리아르테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의 파리올림픽 남자 축구 남미 예선 결선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1-0으로 졌다.
이로써 브라질은 파라과이(승점 7·2승 1패), 아르헨티나(승점 5·1승 2무)에 이어 결선리그 3위에 그쳐 본선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브라질은 아테네 대회 이후 4회 연속 올림픽 본선에 올랐으며, 이 대회에서 모두 입상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2012년 런던 대회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국에서 열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와 2020 도쿄 대회에서는 2연패를 이룬 바 있다.
한편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오는 4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카타르 아시안컵을 겸해 파리올림픽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을 치른다. 한국은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리며 일본, 중국, 아랍에미리트(UAE)와 B조에 편성돼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