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프리미엄 7인승 SUV 'X7' 공개…"내년 유럽시장서 출시"

  • 등록 2018-10-18 오전 12:01:00

    수정 2018-10-18 오전 12:01:00

2019년형 X7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BMW가 새로운 최상위 SUV 플래그십 ‘X7’을 공개했다.

2019년형 X7은 롤스로이스 컬리넌과 기술을 공유했다. 차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X7 컨셉트에서 보여준 커다란 수직 키드니 그릴과 각진 헤드라이트, 그리고 측면부 수평 벤트의 흔적을 상당히 유지한 모습이다. 또한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한 디자인에서 신형 X5나 8시리즈 쿠페에서 보여줬던 디자인 언어가 함께 입혀졌다.

차체는 전장 5151mm, 전폭 2000mm, 전고 1805mm, 휠베이스는 3105mm에 달한다. 최대 7인승 좌석으로 구성된 X7은 기본 2+2+2 레이아웃을 제공하며, 2열에 독립 시트를 추가하는 방식이다. 뿐만 아니라 커진 차체 덕에 3열 역시 성인 두 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7시트 선택시 후방 적재공간은 326리터이며, 3열 폴딩시 725리터, 그리고 전동 기능이 장착된 2열 좌석 폴딩시 최대 2120리터의 넓은 적재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2019년형 X7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실내는 고급스러운 가죽과 우드, 금속으로 장식하고 있으며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화려한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됐다. 이외에도 3개의 패널로 구성된 파노라믹 글라스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충전, 20개 스피커 Brwers&Wilkins 다이아몬드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열선 및 통풍시트, 전동 리어 음영 윈도우, 온냉 컵홀더 등이 적용됐다.

동력계는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각각 두 단계씩 탑재된다. 먼저 xDrive e30d에는 3.0리터 직렬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최대 262마력을 발휘하고, 상위에는 M 부서에서 개발한 M520d가 터보차저 6기통 유닛으로 최대 395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가솔린 엔진으로는 최대 335마력의 xDrive40i 터보차저 6기통 엔진과 V8을 장착한 456마력의 xDrive50i 모델이 있다.

모든 X7 모델은 xDrive 후륜기반 4륜구동 시스템을 사용하며 눈길이나 모래, 산골 등 전천후 주행성능을 보장하는 오프로드 패키지는 옵션으로 포함된다.

내년 3월 유럽시장에 출시될 BMW X7의 판매 가격은 8만2000유로(한화 약1억675만원)부터 시작된다.

2019년형 X7 (사진=BMW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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