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캠핑 '열풍'…트레이더스, 한달 빨리 캠핑용품 행사

통상 날씨 풀리는 3월부터 캠핑용품 진열·판매
트레이더스 매출 호조 주목, 2월 말부터 행사 돌입
  • 등록 2022-02-20 오전 9:28:54

    수정 2022-02-20 오후 9:27:28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캠핑이 꾸준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트레이더스가 캠핑족 공략을 위해 예년보다 한 달여 빠른 이달 말부터 캠핑용품 판매 행사에 돌입했다.

트레이더스 김포점에 마련된 캠핑용품 매장.(사진=트레이더스)


트레이더스는 연중 첫 캠핑용품 진열·판매 시점을 기존 3월 초에서 2월로 앞당겨 올해 역대 가장 빠른 캠핑용품 행사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통상 유통업계는 날씨가 풀리는 3월 말부터 캠핑용품 판매를 시작하지만 트레이더스는 이보다 한 달여 앞서 행사에 나선 것으로, 최근 늘고 있는 캠핑용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이다.

실제로 트레이더스에 따르면 지난해 캠핑용품 매출은 4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캠핑용품을 빠르게 구매하려는 움직임 또한 나타났다는데, 지난해 3월 캠핑용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7.3% 급증하면서, 캠핑용품 연중 매출에서 3월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 또한 전년 5%에서 12%로 증가했다. 신상품과 인기 상품의 경우 조기품절이 발생하는 등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선택권이 줄어들기 때문에 일찍부터 구매하려는 추세가 뚜렷해진 셈이다.

오는 21일부터 트레이더스 11개점(서면·비산·양산·킨텍스·군포·부천·명지·안성·연산점)에서 시작하는 이번 캠핑용품 행사는 캠핑용품·아웃도어 퍼니쳐 등 총 100여종의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이후 28일부터는 트레이더스 전점(20개점)으로 행사를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트레이더스는 이번 행사에서 인기 브랜드 상품을 비롯해 ‘차박’ 용품 등 트렌드 아이템을 판매하고,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월마트의 캠핑용품 PB(자체브랜드)를 주력으로 선보인다. 또 텐트·쉐이드 두가지 방식으로 활용 가능한 4~5인용 ‘콜맨 파티 캐빈’, 봄·여름 캠핑 필수템 ‘스탠리 워터저그(7.5ℓ)와 함께 지난해 조기 품절된 인기 상품인 차박 텐트 ’코베아 투어링 카 쉘터‘도 다시 선보인다. 이외 높은 가성비가 특징인 월마트 캠핑용품 PB ’오작트레일‘ 상품을 총 10여종 준비했다.

송재희 트레이더스 시즌MD 바이어는 “거리두기가 가능한 캠핑 수요가 코로나19 이후 매년 늘고 있다”며 “치솟는 캠핑 인기에 캠핑용품을 일찍 찾는 고객이 늘어난 만큼, 올해 고객 혜택을 줄 수 있는 큰 행사를 미리 기획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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