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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연출 송연화/극본 조범기/제작 아센디오)이 오늘(22일) 최종회 방송을 앞두고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매회 허를 찌르는 반전 전개로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했던 ‘멧돼지사냥’이 어떤 결말을 완성할 것인지, 모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게 될 최종회를 향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멧돼지사냥’의 마지막 회는 작품의 완성도는 물론,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19세 이상 시청 등급을 확정, 얼마나 더 파격적인 전개가 펼쳐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지난 3회 방송에서는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지만 입을 굳게 다물었던 인성(이효제 분)이 병원에서 퇴원한 후, 아빠 영수(박호산 분)에게 자신이 현민을 죽였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하는 장면이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을 혼란에 휩싸이게 했다. 때문에 영수가 마을 친구들과 함께 나섰던 멧돼지사냥이 현민의 죽음과 어떤 관련이 있을지,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게 될 마지막 이야기를 향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또 다른 스틸에는 인성과 형사 두만의 독대 현장을 포착, 두 사람 사이에 형성된 치밀한 긴장감이 보는 이들까지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두만은 현민의 행방을 가장 잘 알고 있을 인성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아가기도 했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온 이후 입을 굳게 다문 인성에게 아무 얘기도 듣지 못했던 터. 여기에 인성은 아빠 영수에게 자신이 현민을 죽였다고 고백까지 한 상황에서 형사 두만을 마주하게 된 인성이 그에게 어떤 얘기를 들려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무한 자극한다. 특히 이번 스틸에는 아무 감정도 느껴지지 않는 인성의 표정과 형사로서의 예리한 수사 촉을 발동시킨 두만의 눈빛이 강렬하게 충돌, 이들이 만남이 어떤 전개로 이어지게 될 지 그 마지막 스토리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린 MBC 4부작 시골스릴러 ‘멧돼지사냥’의 마지막 회는 19세 이상 시청 등급으로 오늘(22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