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3 야구대표팀, 베네수엘라 꺾고 4연승 질주

  • 등록 2016-11-01 오전 8:58:02

    수정 2016-11-01 오전 8:58:02

왼쪽부터 U-23 야구대표팀 윤종현, 이성규, 홍창기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멕시코 몬테레이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야구선수권대회(23세 이하)에서 한국이 4연승을 달렸다.

장채근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대회 예선라운드 A조 네 번째 경기에서 베네수엘라를 7-2로 완파했다. 이로써 4연승을 달린 한국은 파나마와 함께 A조 공동 1위를 지켰다.

한국은 4회초 사구와 안타, 희생플라이로 먼저 베네수엘라에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4회말 이태훈(홍익대)의 볼넷과 이우성(두산)의 몸에 맞는 볼 이후 상대 투수의 폭투로 득점에 성공.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5회말에는 홍창기(LG)가 적시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6회초에도 1사 2루에서 김준태(롯데)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 3-1로 달아났다.

8회말 3번 볼넷과 안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임병욱(넥센)이 3타점 2루타를 터트려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계속된 2사 2루 기회에서 이성규(삼성)가 다시 적시 2루타를 날려 7-1로 달아났다.

9회초 수비실책으로 한 점을 내줬지만 이미 승부는 한국쪽으로 기운 뒤였다.

한국은 선발투수 유희운(kt)이 3⅔이닝 5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일찍 내려왔다. 하지만 윤중현(성균관대)이 4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 피칭을 선보이며 승리투수가 됐다. 임서준이 1이닝 1탈삼진 1실점(0자책)으로 뒷문을 잠궜다.

타선에서는 이우성(두산)과 이성규(삼성)가 나란히 2안타씩 기록했다. 대타로 출전한 임병욱은 경기에 마침표를 찍는 3타점 2루타로 활약했다.

한편, 한국은 2일 오전 3시 파나마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예선라운드 5차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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