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는 지난달 30일 오후 공식 쇼핑몰인 ‘엘에스엔몰(www.lsnmall.com)’에 ‘대통령의 워킹화, 파워라인의 진화’라는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프로스펙스 측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아 알려드리려구요. 최근 화제가 되었던 그 운동화. 네, 프로스펙스 운동화 맞습니다”라며 문 대통령의 시구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2017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에 시구자로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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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프로스펙스는 “오랫동안, 가끔씩 신어 주시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W Powe 504’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파워소닉’ 라인을 소개했다.
프로스펙스는 “‘W Powe 504’는 단종되어 고객님들꼐 제공해 드리지 못하지만 디자인도, 기능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파워소닉’이 있다”며, “여성화도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아쉬움을 나타내며 ‘W Powe 504’의 재생산을 요청하고 있다.
이른바 ‘이니템 마케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문 대통령이 8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할 당시 입은 셔츠와 여름 휴가기간 중 입은 파란 체크무늬 셔츠가 닥스 제품으로 알려지면서, 한때 품절 사태를 불러오기도 했다. 특히 이 셔츠는 문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도보 행진 시 착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