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신정환 응원은 내 소신.. 욕먹어도 괜찮다”

  • 등록 2020-12-11 오전 9:30:15

    수정 2020-12-11 오전 9:30:15

채리나, 신정환 언급. 사진=유튜브 채널 ‘시대의 대만신들’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룹 룰라 출신 채리나가 신정환을 언급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베짱이엔터테인먼트’에 공개된 웹예능 ‘시대의 대만신들’에는 채리나가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 만신 김문정은 “채리나는 소신껏, 본인의 확고한 의지로 행동하는 성격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채리나는 “잠깐 같이 활동했던 신정환 오빠가 얼마 전, 방송에 복귀하려고 했는데 여론이 좋지 않아 자꾸만 무산됐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안타까운 마음에 홍보를 해 주고 싶었다. 그래서 제 SNS에 신정환 유튜브 구독 요청 글을 올렸다”고 했다.

채리나는 “이후 신정환 오빠에게 연락이 왔다. ‘너 욕 먹으면 어떡해’라고 걱정하더라. 그래서 ‘나 욕먹어도 괜찮다’라고 했다. 왜냐하면 그건 제 소신이다”라고 밝혀 이목을 모았다.

이후 채리나는 아이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그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아이가 안 생기면 입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며, 징역 8개월을 받고 수감됐다. 당시 신정환은 원정도박 의혹을 무마하려 현지에서 뎅기열에 걸렸다는 거짓말을 하며 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시대의 대만신들’은 성역과 금기 없는 여섯 명의 무속인들이 모여 게스트를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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