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 유승호·조보아, 물 속 재회…8.1% ‘최고의1분’

  • 등록 2018-12-11 오전 10:00:31

    수정 2018-12-11 오전 10:00:31

사진=‘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복수가 돌아왔다’가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첫 방송한 SBS 새 월화 미니시리즈 ‘복수가 돌아왔다’(극본 김윤영·연출 함준호) 1,2회는 전국 기준 4.3%, 5.4%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드라마 2위인 성적으로 MBC ‘나쁜형사’는 7.4%, 9.1%, KBS2 ‘땐뽀걸즈’는 1.7%, 2.0% 시청률로 집계됐다.

이날 방송에선 강복수(유승호 분)과 손수정(조보아 분)의 고교 시절 첫 만남부터 재회까지 그려졌다. 전교 꼴등 강복수는 다혈질인 전교 1등 손수정와 같은 수행평가 조를 이뤘다. 만점을 받아야 하는 손수정은 강복수를 거친 말로 협박하는 등 악착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그 과정에서 강복수는 손수정에게 마음을 빼앗겼고 데이트 신청에 이르렀다.

9년 후 강복수는 고객의 부탁이면 뭐든지 들어주는 ‘대신맨’으로 살아갔다. 손수정은 기간제 교사로 팍팍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손수정은 실종됐던 제자 영민(연준석 분)의 연락을 받고 한강다리로 향했다. 이때 강복수는 의뢰인의 부탁으로 이별을 대신하기 위해 한강으로 향했다. 제자를 협박하고자 다리 위로 올라간 손수정은 엉겹결에 다리 아래로 떨어졌고 강복수는 사례비를 준다는 이별녀의 말에 한강물에 뛰어들었다. 물 속에서의 재회 장면은 최고 시청률 8.1%(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복수가 돌아왔다’ 3,4회 방송분은 11일(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복수가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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