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브아솔 영준과 '장마' 리메이크

  • 등록 2021-07-08 오전 9:36:46

    수정 2021-07-08 오전 9:36:46

정인
영준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정인이 자신의 대표곡 ‘장마’를 다시 불렀다.

정인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장마’를 공개한다. 2011년 발매한 동명의 곡을 리메이크했다.

리메이크 버전은 원곡의 작곡과 코러스를 맡았던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영준과 함께 불렀다.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추지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애절한 감성의 곡인 ‘장마’가 남녀 듀엣 버전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이 흥미롭다.

정인은 최근 드라마 ‘보쌈-운명을 훔치다’, ‘연애시발.(점)’ OST를 가창했다. 영준은 음원 차트를 휩쓴 MSG워너비 정상동기의 신곡 ‘나를 아는 사람’의 작사에 참여했다.

이번 리메이크 음원은 ‘방구석 캐스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앞서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하동균과 봉구의 ‘기다릴게’, NS윤지와 몬스타엑스 주헌의 ‘이프 유 러브 미’(If You Love Me), 청하와 콜드의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백지영과 이홍기의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등이 발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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