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결산]'공정거래' 개선에 힘 보탠 박용진

  • 등록 2016-10-19 오전 5:00:25

    수정 2016-10-19 오전 5:00:25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는 고객님∼, 국내 소비자는 호갱(어리숙하게 상술에 당하는 고객)님∼이라고 부른다는 말이 나오는 거 아니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과 공정거래를 광범위하게 다루는 정무위원회에서 가장 바쁘게 활동한 위원 중 한 명이다.

지난 12일 박 의원은 곽진 현대자동차 부사장을 증인으로 불러내 미국과 한국의 리콜정책을 동일하게 만드는 데 기여했다. 현대차는 세타2 엔진 탑재 차량에 대해 미국에서는 리콜 혹은 보증 연장을 실시했는데 국내 판매 차량에는 적용하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 국감 자리에서 박 의원은 곽 부사장을 상대로 “미국과 한국의 리콜 정책 등 소비자 대우가 차별적”이라고 비판했다. 결국 현대차는 해당 차량의 보증기간을 5년 10만㎞에서 10년 19만㎞로 연장했다.

박 의원은 이밖에도 누적 패소 과징금이 1조원에 달하는 공정위와 관련해 누진 과징금 체계 등 강력한 제재수단을 마련을 약속하는 한편 불량공시 시비가 붙은 한미약품에 대해 유상증자 기간중엔 공매도를 금지해야 한다는 정책도 제시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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