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자 클릭비도 대만족… "'백전무패', 티아이오티에 찰떡"

김상혁·노민혁·하현곤 현장 방문해 응원
  • 등록 2023-08-23 오후 2:58:55

    수정 2023-08-23 오후 3:07:44

티아이오티(사진=레드스타트이앤엠)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티아이오티 멤버들에게 ‘백전무패’가 찰떡이네요.”

밴드 클릭비 김상혁, 노민혁, 하현곤이 그룹 티아이오티의 프리 데뷔곡 ‘백전무패’ 무대를 감상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김상혁은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프리 데뷔앨범 ‘프레임 더 블루프린트: 가능성의 서막’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백전무패가 클릭비의 3집 타이틀곡이다. 1집과 2집 때 팬덤을 얻었지만,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게 해준 곡은 ‘백전무패’”라며 “그전엔 패가 많았는데 이 곡 이후론 승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백전무패’란 곡이 티아이오티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포인트 멜로디나 태보춤 등 포인트 안무도 티아이오티 멤버들이 모두 잘 살려준 것 같다. 새롭게 잘 봤다”고 흡족해했다.

노민혁은 “‘백전무패’란 곡이 클릭비에게 의미있는 곡이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1위한 곡”이라며 “1집, 2집 때 팬덤을 얻긴 했지만 가랑 잎처럼 아슬아슬했는데, 생명 연장을 해준 고마운 곡이다. 오랜만에 이 곡과 무대를 보고 나니 찡한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하현곤은 “앞으로 험난한 길일 텐데, ‘백전무패’란 곡처럼 힘 잃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무대에서 보여지는 독기와 패기를 살려 쭉쭉 나아가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티아이오티(김민성·금준현·홍건희·최우진)는 23일 오후 6시 프리 데뷔앨범 ‘프레임 더 블루프린트: 가능성의 서막’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에는 더보이즈 선우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인 첫 번째 트랙 ‘디스 이즈 아워 턴’, 타이틀곡이자 패기 넘치는 신인의 모습을 맘껏 드러낸 ‘백전무패’, 멤버 김민성과 홍건희의 첫 자작곡 ‘번지’(BUNGEE)를 포함해 ‘서핑’과 ‘스타라이트’ 등 총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백전무패’는 2001년 발매된 클릭비의 히트곡 ‘백전무패’를 리메이크한 곡이다. 다이내믹한 보컬과 강렬한 템포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재탄생했다. 락킹한 시그니처 기타 사운드와 웅장한 베이스 사운드로 무장, 가사에는 ‘지금부터 우린 절대로 안져!’와 같은 당차고 자신감 있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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