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한 피부 = 먼저 건조한 건성피부는 ‘보습을 얼마나 잘 하느냐’에 따라 피부의 상태가 달라진다. 따라서 충분한 보습이 중요하다. 또한 피부에 적합한 제품을 사용해서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 주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서는 유수분 밸런스에 집중한 클렌징제품을 선택하고 보습효과가 높은 기초 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 또한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촉촉한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함이 느껴지면 미스트를 수시로 뿌려준다.
△ 중성피부 = 중성피부는 다양한 피부타입별 중에서 제일 이상적인 피부. 때문에 평상시 기초 관리만 충실하게 하는 것만으로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매일 기초손질을 충실히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계절에 맞는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고 계절에 따라 마사지 및 팩 등을 적절한 횟수로 조절해서 트러블이 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다른 타입도 마찬가지지만, 편식을 하지 않고 비타민이 함유된 식품을 섭취해서 피부에 영양분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이는 화장품을 바르는 것만큼이나 피부에도 좋기 때문. 특히 양배추, 당근, 고등어, 김, 귤 등의 음식이 피부에 좋다.
이처럼 피지분비량이 많은 지성피부는 자주 번들거리기 때문에 철저한 세안이 가장 중요하다. 세안 시 젤 타입이나 로션 타입의 클렌징을 통해 묵은 각질이나 노폐물을 꼼꼼하게 제거해 주고 주 1~2회 정도는 딥클렌징을 하는 것이 좋다.
피부는 유전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제각기 특성을 갖고 있으므로 타입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임이석 피부과전문의는 “피부 트러블이 생겼을 때에는 민간요법에 의지하거나, 무분별한 관리는 피부상태를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으니 초기에 전문 피부과를 찾아 전문의 조언에 따라 가장 적합한 치료 방법 및 관리법을 찾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