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개미군단 뭉쳤다"…중소벤처무역협회 인가

정난권 남전사 대표·송재희 전 중기중앙회 수석부회장 초대회장
  • 등록 2018-01-14 오전 6:00:00

    수정 2018-01-14 오전 9:30:48

정난권(왼쪽)·송재희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공동회장. (사진=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KOSTA)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민간경제단체로 사단법인 설립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협회 설립은 중소벤처기업부 출범 후 경제단체 성격으로는 처음 인가를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다.

협회는 현재까지 160여개 업체가 회원사로 등록했다. 창립총회는 오는 3월 예정한다. 협회는 초기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민과 관 출신을 한명씩 회장으로 추대했다. 초대회장은 정난권 남전사 대표와 송재희 전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맡는다. 회원은 수출입을 하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수출입 관련 전문가도 가입 가능하다.

협회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을 위한 시장개척단 파견 △공동브랜드 개발 및 인증 △무역 박람회 개최 △청년 해외창업 촉진 및 일자리 창출 △해외무역장벽 해소와 해외시장개척 법제화 추진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해외시장 수요조사 연구 △대기업과 해외시장 동반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및 정책금융 지원확대 △회원사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난권 회장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무역환경이 급변하는 한편, 각국 신보호무역주의 강화와 중국 등 경쟁국 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진다”며 “수출입 중소벤처기업간 상호정보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협력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통관·인증·규제 등 각종 수출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협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송재희 회장은 “협회를 중소벤처기업 해외 진출 컨트롤타워와 허브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존 해외 진출 기관 및 협회 등과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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