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클래식 공연에 소외 계층 초대…문화생활 나눔 실천

  • 등록 2019-03-14 오전 6:00:00

    수정 2019-03-14 오전 6:00:00

(사진=신세계)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신세계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LA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에 예술의전당 문화햇살사업 단체 및 음악 전공 고교생 등을 초청했다.

평소에 문화 생활을 접하기 어렵거나 미래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나갈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신세계 클래식 페스티벌은 매년 2회씩 고객 서비스로 진행하는 문화 행사다.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을 대관해 상트 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피아니스트 조성진,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대가들이 이 무대에 올랐다.

국내 공연을 앞둔 LA 필하모닉은 미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로 1919년 창단한 이래 오토 클렘페러, 주빈 메타, 카를로 마리아 줄리니, 에사-페카 살로넨 등 세계 유수의 지휘자를 거치며 정상에 올랐다. 2019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연주를 보여준 LA 필하모닉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으로 국내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LA 필하모닉의 100주년 기념 투어로 젊은 거장의 반열에 오른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함께 찾아온다.

동시대 가장 뛰어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구스타보 두다멜은 음악 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몰입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의 수혜자였던 두다멜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한 LA 유스 오케스트라(Youth Orchestra LosAngeles)도 지원하고 있다.

두다멜은 올해 LA 필하모닉 음악 감독 취임 10주년을 기념해 이번 공연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평소에 청소년 음악 교육에 관심이 많은 만큼 리허설 때 국내 학생들에게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한다.

거침없는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피아니스트 유자 왕의 협연도 준비되어있다. 베이징 출신 피아니스트 유자 왕은 노련한 연주와 무대 장악력으로 평론가들의 극찬과 청중들의 열광을 이끌어내는 아티스트이다.

신세계는 그동안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에 힘써왔다.

2010년 예술의 전당, 2012년 시각장애 연주단체 한빛예술단, 2012년 경기문화재단, 2013년 국립국악원 등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00년부터 30여개 문화예술단체와 협약을 맺고 70억원 이상 지원을 해왔다.

신세계백화점의 메세나 활동은 정부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신세계는 적극적인 문화 수혜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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