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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지니뮤직 사옥에서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제작 발표회를 개최한 가운데 유진영 감독과 배우 이수혁, 오연서, 가수 이소정이 참석했다.
이날 서점 주인 연주 역을 맡은 오연서는 “이 드라마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 받았다.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잘 녹아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오연서는 첫 오디오 드라마 출연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오디오 드라마는 하고 싶은 장르였다. 평소에 성우분들과 애니메이션도 좋아하다 보니 이런 느낌이 드는 오디오 드라마에 함께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오디오 드라마의 매력에 대해서는 “집중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이야기 했다. 그는 “잠들기 전 무드등을 켜고 혼자 집중해 듣기 굉장히 좋을 것 같다”며 “한편으론 작업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듣기도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운전할 때도 들으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연주는 “제가 맡은 배역 영주는 저보다 훨씬 나은 사람이더라. 굉장히 닮고 싶었다. 차분하고 배려심 있는 모습이 좋았다”며 “저는 사실 나이를 먹었지만 제가 어른이라는 생각을 잘 안 하는데, 영주 같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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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은 AI 음악창작 기술을 적용해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OST를 제작했다. 지니뮤직이 최근 인수한 AI 스타트업 주스의 기술 기반으로 2007년 테이가 부른 ‘같은 베개…’를 편곡해 이번 오디오 드라마 OST ‘같은 베개…’를 탄생시켰다. 해당 OST의 가창은 그룹 레이디스코드 메인보컬이자 ‘싱어게인’ TOP4에 오른 이소정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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