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측근이 직접 해명…오해 푼 한소희, SNS 팔로워도 회복[스타in 포커스]

  • 등록 2024-03-19 오전 10:10:25

    수정 2024-03-19 오전 10:10:25

한소희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와 그의 측근이 직접 해명까지 나섰다. 한소희 류준열을 향한 ‘환승연애’ 억측이 풀리자, SNS 팔로워까지 회복되고 있다.

류준열과 열애설이 불거지기 전,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980만대 수준이었다. 그러나 류준열과 열애로 1770만대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19일 기준 1780만대로 다시 회복했다.

한소희와 류준열의 열애설은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됐다. 두 사람을 목격한 일본인 관광객이 SNS에 글을 게재했고 이 글이 확산되며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 확인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지만,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혜리가 먼저 입을 열었다. SNS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류준열, 한소희를 향한 무수한 추측을 야기한 것이다.

억울했던 한소희는 SNS에 “‘환승연애’ 프로그램을 좋아하지만 제 인생엔 없다”라는 글을 남겨 의혹을 직접 반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을 향한 의혹은 이어졌고 결국 혜리의 측근이 입을 열었다. 혜리 측근은 이데일리에 류준열, 혜리가 지난해 11월, 기사로 결별을 공식 인정했지만 그해 3월부터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며 “7~8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진지하게 만나 왔던 만큼 현재 결별 시기나 최근 관계에 대해 재편집되고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 역시 SNS에 “저의 개인적인 감정으로 인해 생긴 억측과 논란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한소희에 사과를 하면서도 “지난 11월, 8년 간의 연애를 마친다는 기사가 났다. 그 과정이 짧은 기간에 이루어진 판단도 아니었고, 결별기사가 난 직후에도 저희는 더 이야기를 해보자는 대화를 나누었다.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이후로 어떠한 연락과 만남을 가지지 않았다”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혜리의 입을 통해 11월 결별 전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졌다는 점, 또 결별 이후 어떤 연락과 만남이 없었다는 것이 확인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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