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뛰었지만 득점 실패...레버쿠젠, 0-3 완패

  • 등록 2015-05-10 오전 1:21:13

    수정 2015-05-10 오전 1:21:13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레버쿠젠)이 선발 출전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의 완패를 막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9일(현지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묀헨글라트바흐와의 원정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측면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이믈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최근 4경기째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시즌 득점도 17골에 계속 머물렀다.

손흥민은 몇 차례 슈팅기회를 잡았지만 골맛을 보지는 못했다. 특히 전반 38분에는 슈테판 키슬링의 헤딩패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묀헨글라트바흐 골키퍼 얀 좀머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기회가 무산됐다.

손흥민은 후반 3분에도 프리킥 키커로 직접 슈팅을 노렸다. 하지만 골문을 훌쩍 넘어서면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경기 내내 묀헨글라트바흐의 압박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후반 5분 막스 크루제에게 선제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36분에는 파티륵 헤르만에게 추가골을 허용했고 후반 43분 이브라히마 트라오레에게 쐐기골까지 얻어맞았다.

레버쿠젠은 이날 패배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직행이 어렵게됐다. 만약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4위였던 레버쿠젠이 묀헨글라트바흐를 이겼더라면 리그 3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분데스리가는 3위까지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직행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 패하면서 3위 도약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레버쿠젠은 16승10무6패 승점 58점으로 4위에 계속 머문 반면 3위 볼프스부르크는 18승8무5패 승점 62점으로 레버쿠젠에 4점이나 앞서있다. 게다가 볼프스부르크는 레버쿠젠 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남은 리그 경기가 단 2경기 뿐이어서 현실적으로 순위를 더 끌어올리기란 어려운 상황이다. 사실상 4위를 굳힌 레버쿠젠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위해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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