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신약, JW중외제약과 뿌리는 탈모약 전국 유통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JW신약(067290)이 JW중외제약(001060) 헬스케어사업본부와 거품타입 탈모약 ‘로게인폼’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JW신약은 도매와 의원급 문전약국을 맡고, JW중외제약은 직거래 약국을 맡게 된다.

로게인폼은 지난해 JW신약이 한국존슨앤드존슨으로부터 국내 독점판매권을 확보한 약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거품형 탈모약이다.

이 약은 미녹시딜이 주성분으로, 거품 형태라 흘러내리지 않으며 필요한 부분에만 뿌리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기존 미녹시딜 성분의 약이 하루 두 번 쓰는데 비해 이 약은 하루 한 번만 뿌리면 돼 편의성을 높였다.

JW신약 관계자는 “다양한 유통채널을 확보할 새로운 전략이 필요했다”며 “JW중외제약 헬스케어사업본부의 일반의약품 유통망을 활용해 로게인폼 유통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