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올리버 피셔, 유러피언투어 사상 첫 59타 달성

  • 등록 2018-09-22 오전 9:55:10

    수정 2018-09-22 오전 9:55:10

유러피언투어 사상 처음으로 꿈의 59타를 기록한 올리버 피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리버 피셔(30·잉글랜드)가 ‘꿈의 59차’를 기록했다. 유러피언투어 사상 최초 기록이다.

피셔는 2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빌라모라의 돔 페드로 빅토리아 골프코스(파71·7191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포르투갈 마스터스(총상금 200만 유로)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10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를 쳤다.

1972년 유러피언투어가 창설된 이래 18홀 기준으로 59타가 나온 것은 사상 처음이다.

세계랭킹 287위인 피셔는 그전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낸 적이 없다. 2011년 체코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한 것이 우승 경력의 전부다. 메이저 대회는 총 네 차례 출전했지만 2013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32위가 유일한 컷 통과 기록이다. 올해 유러피언투어 대회에서도 22차례나 출전했지만 11번 컷 탈락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선 신들린 샷으로 59타 대기록을 수립했다. 그동안 유러피언투어에서 60타는 19번 나온 바 있다. 다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는 그동안 59타가 8번 나왔고, 58타도 있었다.

58타는 짐 퓨릭(미국)이 2016년 8월 트레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세운 바 있다. 하지만 그 대회는 파가 70타로 전체적인 코스 거리가 짧았다.

피셔는 “처음 출발이 워낙 좋았고 그 기세가 계속 이어졌다”며 “마지막 홀에서도 파를 해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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