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채경 '음주운전' 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 공개

박채경이 운전한 차량(위)과 사고 피해자(사진=제보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박채경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됐다.

채널A ‘사건상황실’이 12일 공개한 영상에는 추돌로 크게 흔들리는 피해 차량의 모습이 담겼다. 박채경은 지난 8일 오후 11시30분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231%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 식당 앞에 정차된 차량의 후미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박채경의 옆자리에는 여성 동승자도 승차 중이었다.

채널A는 “사고 직후 가해차량 쪽으로 갔더니 박채경이 내렸다. 비틀거렸고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였다”는 피해 차량 운전자의 인터뷰도 공개했다. 피해차량 운전자는 목과 허리 부상으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한 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채경은 1987년생으로 2006년 한 항공사 CF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2007년 드라마 KBS 2TV ‘아이 엠 샘’, ‘못말리는 결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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