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환, 김희선과 친분 공개 "술 마시고 영상통화 하는 사이"

  • 등록 2019-03-27 오전 10:16:50

    수정 2019-03-27 오전 10:16:5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배우 오대환이 28일 방송되는 SBS ‘가로채!널’의 ‘막강해짐’에서 김희선과의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영화 ‘베테랑’, ‘더 킹’, ‘돈’, 드라마 ‘리턴’등 다수 작품에서 연기력과 존재감을 입증한 오대환은 이날 방송에서 거침없고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오대환은 술을 마시면 가끔 김희선과 영상통화를 한다고 밝혔다. 심지어 김희선은 오대환에게 ‘밥 잘 사주는 누나’를 자처했다고 말해 둘의 사이를 더욱 궁금케 만들었다.

강호동은 믿을 수 없다는 눈초리를 보내며 김희선과의 전화 연결이 가능하냐고 물었고, 이에 오대환은 망설임 없이 김희선에게 전화를 걸었다.

또 오대환은 단식원 체험하다 역대급 굴욕을 맛보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오대환은 배역 때문에 찌웠던 살이 촬영 이후에도 빠지지 않자 단식원까지 방문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단식원에서 요가를 하다 자기도 모르게 실례를 범했다고 고백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대환은 “무명 시절 연기를 포기하려고 했었다”며 무명시절부터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의 곁을 지켜온 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12년 동안 처가살이를 하다 최근 분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혀 강호동과 양세형에게 축하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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