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지소연, 득녀 소감 “더 좋은 부모 되고 싶다”

  • 등록 2023-01-23 오후 3:39:27

    수정 2023-01-23 오후 3:39:27

배우 지소연의 SNS.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득녀 소식을 전했던 배우 지소연이 “잘 회복하고 있다”며 출산 소감을 밝혔다.

지소연은 23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출산을 무사히 마친 심경을 밝혔다. 그는 먼저 “저는 병원에서 잘 쉬고 새해 떡국도 잘 먹으면서 회복 중”이라며 “함께 기도 해주시고 또 많은 기쁨의 메시지 주신 분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적었다.

이어 “그동안 느껴보지 않아 몰랐던 많은 감정들과 시선들로 ‘우리 모두가 이렇게 이 세상에 나왔구나’ 생각하며 이 세상이 다르게 보이고 또 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 같다”며 남편인 송재희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그러면서 지소연은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고 고슴도치 맘, 도치빠가 되어가나 보다. 2023년 올 한 해도 더 많은 행복하신 일들과 추억들로 가득하셨으면 좋겠다”며 마음을 전했다.

지소연은 지난 2017년 배우 송재희와 결혼했다. 이 부부는 난임을 고백하면서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으며, 지난해 임신 소식을 알렸다. 결혼 6년만인 지난 20일 건강한 딸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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