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전 세계 사업장서 부산엑스포 유치 막바지 ‘총력전’

9개국 사업장 구성원 유치 응원 메시지
“풍부한 문화 갖춘 엑스포 최적의 도시”
  • 등록 2023-11-26 오전 9:37:34

    수정 2023-11-26 오전 9:37:34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의 아시아·유럽·남미 등 전 세계 사업장 구성원들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유치를 염원하는 막바지 응원에 힘을 쏟고 있다.

SK어스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직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회사와 8개 사업 자회사 소속 9개국 사업장 직원들이 ‘SK는 자랑스럽게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지합니다’ 응원 문구가 쓰인 홍보물과 함께 부산을 응원하는 사진과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6일 밝혔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에서 근무하는 제인 고 선임은 부산에서 열린 워크샵을 다녀온 기억을 회상하며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풍부한 문화의 중심지인 부산은 엑스포를 개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전 세계 엑스포 방문객들에게 기후와 인류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SK에너지 유럽 지사, SK배터리아메리카(SKBA), SK아이이테크놀로지 폴란드 법인(SKBMP), SK어스온 베트남 호치민·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지사, SK프리마코유럽 등지에서도 엑스포 유치 기원 목소리를 전해왔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은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의 독려로 시작됐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엑스포 유치 지원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메시지를 사내에 전파했으며 이에 SK이노베이션 계열은 유치 기원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SK서린빌딩과 전국 사업장, 주유소에 대형 간판과 현수막 등 홍보물을 마련했으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업한 KTX 래핑 열차를 운행해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전 세계 관람객이 모이는 ‘CES 2023’ 현장에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고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발달장애인 음악축체(GMF) 행사장에 유치 기원 부스 마련하며 세계인들에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파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은 마지막 순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직원들의 유치 열망이 전달돼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로 부산이 선정되길 기원한다”고 했다.

SK이노베이션 페루 리마 지사 구성원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하고 있다.(사진=SK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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