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톡스]국제유가 수요 우려에 ‘뚝’…“투기 거래·롱 청산”

  • 등록 2023-10-06 오전 5:02:57

    수정 2023-10-06 오전 5:02:5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국제유가가 5일(현지 시각) 일제히 하락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WTI 11월물 선물 가격은 2.09% 하락해 배럴당 82.46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유럽상품거래소에서 브렌트유 12월물 선물가격은 1.88% 하락해 배럴당 84.2달러까지 하락했다. 2거래일 동안 대폭 하락한 국제유가는 5월 이후 가장 가파른 하락 폭을 나타냈다.

BOK 파이낸셜의 수석 부사장인 데니스 키슬러는 투자자들이 연료 소비에 대한 수요를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즈호의 에너지 선물 담당 이사인 밥 야거는 이는 전형정적인 투기 거래라고 강조했다. 투자자들은 지난 수요일 급락의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고 있고, 바닥을 다지는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리포우 오일 어쏘시에이츠 LLC의 사장인 엔디 리포는 배럴당 100달러가 예상하고 들어온 롱 포지션이 청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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