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어린이 시인 민시우 등 예술나눔 활동 홍보한다

'아이프칠드런' 1기 홍보대사 위촉
"평소 나눔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 행사"
  • 등록 2024-02-26 오전 7:35:00

    수정 2024-02-26 오전 7:35:0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유준상, 어린이 시인 민시우 등이 예술나눔 활동 홍보에 나선다.

예술나눔 재단법인 ‘아이프칠드런(AiF children)’은 지난 22일 1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1기 홍보대사에는 배우 유준상, 아카펠라 가수그룹 메이트리(MAYTREE), DJ 세포(SEFO), 조각가 김경민, 어린이 시인·배우 민시우 등이 위촉됐다.

‘아이프칠드런’ 1기 홍보대사 위촉식이 2월 22일 열렸다(사진=아이프칠드런).
김윤섭 아이프칠드런 이사장은 “미술, 음악, 영화, 문학 등 다양한 예술 장르에서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를 아이프칠드런의 1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며 “이번 홍보대사들은 본인의 예술적 재능을 바탕으로 평소 나눔의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가치를 만들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위촉 취지를 밝혔다.

배우 유준상은 평소 작곡, 작사, 노래, 사진, 영화, 그림 등 연기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어려운 청소년이나 공연계를 꾸준히 도왔으며, 아내 홍은희와 함께 ‘국내 최초 골수 기증 연예인’으로 알려지는 등 나눔과 선행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유준상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힘껏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2000년 동호회로 출발해 2004년부터 본격적인 프로 활동을 시작한 20년 경력의 혼성 그룹이다. 2018년 모스크바 아카펠라 페스티벌 2위, 2014년 세계합창올림픽 팝 부문과 재즈 부문 금메달 등을 수상한 바 있다. DJ 세포(SEFO)는 ‘세대와 세대를 잇는 창의적인 디제잉 기획공연’으로 큰 화제를 모아온 DJ전문 에이전시 기획사 ‘그런트제로’의 대표다.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를 울렸던 어린이 시인 민시우는 영화 ‘약속’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제주에서 영화감독 아빠와 살며 자연과 일상에서 느끼는 잔잔한 감동을 특유의 맑은 감성으로 전하는 초등학생 시인이다. 민시우는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성장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우리 주변에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삶의 의미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엔젤아티스트를 대표해 홍보대사에 위촉된 조각가 김경민은 “아이프칠드런 활동에 홍보대사로서 동참하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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