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백 결함' 혼다 씨빅 등 9030대 리콜

  • 등록 2016-06-02 오전 6:00:00

    수정 2016-06-02 오전 6:00:00

△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씨빅 등 총 90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2010년형 씨빅 [자료=국토교통부]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혼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씨빅 등 총 90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혼다 코리아가 수입·판매한 씨빅·레전드·인사이트·CR-Z 등 4개 차종은 충돌로 에어백이 전개될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금속 파편이 운전자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리콜대상은 2006년 3월 22일~2012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씨빅·레전드·인사이트·CR-Z 등 7659대다. 씨빅·레전드·CR-Z 승용차 소유자는 오는 7일부터, 레전드 소유자는 8월 16일부터 혼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한 E-클래스 승용차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에서 발생한 동력이 자동변속기로 전달되지 않아 주행 중 사고가 날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하기로 했다. 리콜대상인 차량 1135대(2015년 12월 8일~2016년 5월 10일까지 제작)는 모두 판매 전으로이달 3일부터 리콜 시정을 거쳐 판매될 예정이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수입·판매한 링컨 MKX 승용차는 연료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8년 9월 22일~2010년 7월 12일까지 제작된 링컨 MKX 222대다. 자동차 소유자는 이날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받을 수 있다.

스포츠 모터사이클코리아가 수입·판매한 1290 슈퍼 어드벤처 오토바이는 차체 진동을 줄이는 장치인 쇽 업소버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일이 샐 때 뒷 타이어가 미끄러질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이 결정됐다. 2014년 7월 25일~2014년 12월 17일까지 제작된 1290 슈퍼 어드벤처 14대가 리콜대상으로 이날부터 스포츠 모터사이클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받으면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고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 비용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혼다코리아(080-360-0505),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080-001-1886),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600-6003), 스포츠 모터사이클코리아(02-790-099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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