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대무가: 한과 흥', 부국제서 첫선…22일 야외상영

  • 등록 2020-10-08 오전 10:36:46

    수정 2020-10-08 오전 10:36:4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대무가: 한과 흥’이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대무가: 한과 흥’(감독 이한종)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시네마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돼 오는 22일 야외상영으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오픈시네마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 및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 화제작을 상영하는 섹션이다.

‘대무가: 한과 흥’은 ‘신(神)을 모셔오기 위해 세 명의 무당이 공수 대결을 펼친다’는 기상천외한 스토리를 담고 있다. 이 영화는 박성웅의 무당 연기와 정경호의 악역 연기로 관심을 모은다. 박성웅은 ‘대무가: 한과 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만신 ‘마성준’ 역할로 분해 연기 인생 최초 무당 캐릭터에 도전한다.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99억의 여자’를 통해 강렬하면서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양현민이 청담동 인싸 무당 ‘청담’ 역을, 영화 ‘항거: 유관순 이야기’와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등 스크린과 TV를 넘나들며 주목 받는 신예로 급부상한 류경수가 가짜 무당 ‘신남’ 역을 맡았다. 최근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부드럽고 장난기 넘치는 이미지를 선보인 정경호는 재개발 용역 조직 두목 ‘손익수’ 역을 맡아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빌런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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