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소설 ‘스토너’는 6월 3주차 베스트셀러 소설 분야에서 11위에 진입했다. 2015년 국내에 출간된 책은 지난 8일 방송인 홍진경이 자신의 ‘인생책’으로 소셜미디어(SNS)에 소개한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며 다시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이다.
교보문고 관계자는 “일상의 친근한 모습으로 연예인 유튜버들의 구독자층이 두터워지면서 이들의 콘텐츠에 대한 반응이 서점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스토너’는 홍진경의 유튜브에서 언급된 이후 일시 품귀현상을 겪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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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너’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묵묵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간 한 남자의 일생을 소박하게 그려 낸 소설이다. 홍진경 외에도 방송인 김영철, 문학평론가 신형철 등 유명인은 물론 작가 및 편집자들의 ‘인생 소설’로 다수 소개된 바 있다. 미국에선 1965년 발표됐다.
한편 1000억원대 자산가 세이노(필명)가 쓴 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종합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17주 연속 1위 수성이다. 이어 자청의 ‘역행자’도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도둑맞은 집중력’은 30대 여성 독자들의 큰 호응을 받아 종합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