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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PGA 투어의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받은 건 매튜 피츠패트릭(잉글랜드)에 이어 비예레가르트가 두 번째다. 이로써 이번 시즌 PGA 투어 회원수는 27개국 90명으로 늘어났다. 덴마크 출신으로 PGA 투어 회원이 된 건 비예레가르트가 처음이다.
PGA 투어는 스폰서 초청이나 세계 랭킹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비회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매긴다. 이 중 뛰어난 활약을 펼친 비회원에게는 더 많이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ship)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비회원은 1년 최대 12개까지만 대회 출전이 허용된다. 이 가운데 스폰서 초청은 최대 7개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별 임시 회원이 된 비예레가르트는 페덱스컵 순위를 통해 2019~2010시즌 PGA 투어 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이 생겼고, 2018~2019시즌 나머지 대회에 무제한 스폰서 초청을 받을 수 있다. 현재로서는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 자격은 없지만, 시즌 중 공식 대회에서 우승해 정식 PGA 투어 회원이 되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