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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인피니트 이성종이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이성종은 30일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난 수개월간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냈다”며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다양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며 “주말 평안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22년 8월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이성종은 계약 당시 약속한 계약금을 비롯해 방송 출연이나 팬미팅, 앨범 발매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한 솔로 싱글 ‘더 원’(The One)과 유럽투어, 인피니트 미니 7집 ‘비긴’(13egin), 아시아 투어 ‘컴백 어게인’(COMEBACK AGAIN)까지 2년여 간의 활동 전반에 대한 정산금에 대한 지급 청구도 진행중이다.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처분 사건에서 이성종과의 전속계약을 종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법원의 화해권고에 양 측이 모두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서 전속계약은 3월 29일 밤 12시를 기점으로 종료됐다.
전속계약 종료와는 별개로 이성종은 앞으로 에스피케이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미지급 정산금에 대한 민사 소송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