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핫북]①상승 가도 탄 韓 소설...전년대비 판매량 36.7%↑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꾸준히 인기
김초엽 '방금 떠나온 세계' 출간 즉시 베스트 셀러
  • 등록 2021-10-31 오전 9:22:01

    수정 2021-10-31 오전 9:22:01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한국 소설의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소설이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예스24 10월 4주 종합베스트셀러에서 이미예 작가의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 2’와 ‘달러구트 꿈 백화점’이 각각 3위와 5위에 올랐다. 김초엽 작가의 두 번째 단편집 ‘방금 떠나온 세계’는 출간과 동시에 14위에 올라 기대를 모았다. 또 예스24 분석 결과 한국 소설 분야 도서 판매량은 지난 3년간 매해 증가했고, 올해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1월부터 10월까지의 판매량을 기준으로 파악한 한국 소설 판매 상승률은 2019년 5.5%, 2020년 13,.8%로 늘었으며 2021년 올해는 36.7%의 높은 판매 상승률을 기록했다.

예스24 박형욱 소설 MD는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시리즈가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한 달 넘게 순위권을 유지하는 등 한국 소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연일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으로 ‘한국 문학의 눈부신 미래’라는 타이틀을 얻은 김초엽 작가 역시 신간 출간 직후 순위권에 합류하면서 수준 높은 한국 소설들의 강세는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점차 본격화되는 위드 코로나 움직임에 향후 경제 흐름을 예측하는 경제 전망서와 투자서들이 관심을 받았던 한 주였다. 2주째 1위를 유지 중인 ‘트렌드 코리아 2022’와 4위로 올라선 ‘그냥 하지 말라’를 비롯해 유럽 제일의 투자자 코스톨라니가 설명하는 투자의 비밀과 기술을 담은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가 11위에, 전 월스트리트저널 기자가 수많은 취재와 연구 끝에 얻은 투자 교훈 ‘돈의 심리학’이 19위에 올랐다. 어린이를 위한 경제 교육 동화 ‘세금 내는 아이들’은 18위를 기록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긍정과 용기로 자신만의 행복을 발견하는 연습 ‘행복해지려는 관성’과 박완서 문학의 정수로 꼽히는 연작 자전소설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전주와 동일하게 1위와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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