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유튜브 수익 1억원 기부..."비인기종목 선수도 돕겠다"

  • 등록 2022-02-22 오전 10:05:38

    수정 2022-02-22 오후 1:46:58

안정환.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방송인으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축구스타’ 안정환(46)이 유튜브 채널 수익금 1억원을 기부했다.

안정환은 선천성 심장병 및 장기이식 수술 환자를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5000만원, 대한민국 축구 꿈나무 10명에게 장학금 5000만원 등 총 1억원을 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정환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안정환 19’를 개설한 뒤 유튜브 수익금 1억원을 저소득 조부모가정과 아동에게 수익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이 두 번째 유튜브 수익금 기부다.

‘안정환 19’는 안정환과 스포티비(SPOTV)가 뜻을 모아 수익금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만든 유튜브 채널이다. 유소년 축구 선수를 대상으로 한 원포인트 레슨을 비롯해 다양한 축구 관련 콘텐츠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안정환은 “작년에 고생해서 1억원을 기부했는데 이후 주변에서도 함께하겠다는 의사가 있었어 덕분에 2차 기부가 가능했다”며 “카타르 월드컵 전까지 총 3억원을 기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유소년 축구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며 “기부와 좋은 일에는 기준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이 도달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추후 계획에 대해서는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안정환은 “최근 올림픽을 계기로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진짜 포기하고 싶었을텐데 다들 대단하더라. 정말 감동받았고 다음에는 비인기종목 선수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안정환은 “유튜브를 진행하다 보니, 출연료를 받지 않고 좋은 마음으로 함께하고 싶어 하는 분들도 많다는 걸 알게됐다”며 “누구든지 함께 기부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연락을 주시면 언제든 열려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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