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차 결혼생활 최초 공개…강수지 "김국진, 날 '강아지'라 불러"

  • 등록 2023-11-28 오후 2:27:22

    수정 2023-11-28 오후 2:27:22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즌2로 돌아오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출연해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조선의 사랑꾼’
28일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제작진이 공개한 영상에 김국진, 강수지 부부가 첫 등장했다. 우선 강수지는 “김국진 씨 부인 강수지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했고, 김국진은 “사랑을 알 듯 말 듯, 기어코 알아낸 강수지 씨와 같은 집에 살고 있는 김국진입니다”라고 말했다. 서로를 ‘부부’로 좀처럼 소개하지 않았던 두 사람은 시종일관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도 김국진은 “수지 씨랑 지내다 보면 걸어다니고 움직이는 것조차 보는 재미가 있다. 삐친 모습조차. 살면서 처음 느낀다”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국진이 강수지를 부르는 ‘애칭’도 공개돼 충격(?)을 자아냈다. 강수지는 “저는 그냥 여보라고 하는데, 국진 씨가 저를 ‘강아지’라고 불러서 수지라는 이름은 안 들어봤다”며 “심각한 얘기할 때도 국진 씨가 ‘이건 강아지가 이런 거야’라고 설명한다”고 찐사랑꾼다운 애칭 때문에 부부싸움조차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수지의 설명에 김국진은 부끄러운 나머지 “이제 여름이 오나?”라며 창문을 열려고 시도했다.

결혼 후 최초로 부부 리얼리티 출연을 결정지은 김국진, 강수지 부부는 ‘조선의 사랑꾼’ 시즌2의 새로운 스튜디오 MC로 투입되는 것은 물론, VCR을 통해 달콤한 결혼생활까지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12월 내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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