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채금리 일제히 반등…그리스 우려 한풀꺾여

독일-프랑스 등 10년물 국채금리 3bp씩 올라
  • 등록 2015-01-27 오전 6:15:29

    수정 2015-01-27 오전 6:15:29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그리스 총선에서 급진좌파 연합인 시리자가 압승을 거뒀지만,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사그러들면서 유로존 국채값이 일제히 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국채금리 상승)

26일(현지시간) 트레이드웹 데이터에 따르면 유로존 채권시장에서 거래된 10년만기 독일 국채(분트채) 금리는 전일대비 3.4bp(0.034%포인트) 상승한 0.354%를 기록했다. 동일한 만기의 프랑스 국채 금리도 3.5bp 오른 0.582%를 기록했다.

10년만기 그리스 국채 금리도 48.2bp나 급반등하면서 9.248%를 기록했다. 반면 2년만기 국채 금리는 2bp 오르는데 그쳐 0.519%로 장을 마쳤다.

데이빗 키블리 크레디아그리꼴 스트래티지스트는 “그리스 총선 결과에 대한 초기 반응은 컸지만, 시리자가 집권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시장에서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가 큰 놀라움은 아니었고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이젠 서서히 줄어들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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