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2024 KBO 페어플레이상...키움, 2년 연속 수상자 배출

  • 등록 2023-12-11 오전 11:40:33

    수정 2023-12-11 오전 11:40:33

키움히어로즈 김혜성.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키움히어로즈의간판타자 김혜성(24)이 2023 KBO 페어플레이상을 받는다.

KBO는 “2023 KBO 페어플레이상 수상자로 키움 김혜성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페어플레이상은 KBO 정규시즌에서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진지한 경기 태도와 판정 승복으로 타의모범이 되어 KBO 리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한 선수에게 시상되며 2001년에 제정되었다.

김혜성은 개인 첫 번째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하게 됐으며, 키움은 지난해 수상한 이지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2001년 처음 제정된 페어플레이상은 첫 해 박진만(당시 현대) 삼성라이온즈 감독이 초대 수상자가 된 이후 매년 수상자를 배출했다. 2020년에는 나성범(NC), 2021년에는 고영표(KT)가 이 상을 받았다.

시상은 이날 개최되는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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