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빅뱅 콘서트 ‘0.TO.10 파이널 인 서울’은 내용뿐 아니라 아이돌 공연 매출의 극대화 측면에서도 표본이라는 찬사가 과하지 않을 정도였다. 100억원은 한해 수백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는 빅뱅에게도 적지 않은 금액일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다른 아이돌 그룹들에게는 꿈과 같은 액수일 터다.
빅뱅은 티켓 판매금액만으로 이미 70억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장에 11만원이다. 회당 3만2000명씩 총 6만4000장의 티켓이 팔려나갔다. 티켓으로 인한 매출액만 총 70억4000만원이다. 실제 티켓은 순식간에 동이나 구할 수 없을 정도였고 실제 공연장에서도 빈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객석은 노란색 야광봉으로 물들었다. 빅뱅을 응원하는 공식 야광봉이다. 8일 공연에서도 3만개까지는 아니더라도 2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이를 손에 들고 흔들었다. 이 야광봉의 가격은 1만8000원이다. 2회 공연에 총 5만개가 판매됐다고 하면 9억원이다.
마지막 8일 공연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V라이브’ 채널을 통해 건당 500원에 유료 생중계도 진행됐다. 당분간은 마지막이 될 수밖에 없는 빅뱅의 공연. 미처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팬들이 대거 몰렸을 것으로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다.
▶ 관련포토갤러리 ◀ ☞ 배우 설리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빅뱅 쉬지 않고 달렸다…팬心 입대 전 마지막 서울 콘서트
☞ 설리, 그라비아 수준 침실 화보 공개 '볶음밥 논란에 응수?'
☞ '도깨비' 이동욱, 섬세한 눈빛으로 저승사자 소화 '인생연기'
☞ 베이비복스 20주년 '재결합'? 간미연 "멤버들과 얘기 중"
☞ 8일 첫방 '신서유기3' 시청포인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