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구 이즈 백'·'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관종', tvN 3色 단막극

  • 등록 2021-03-13 오후 5:05:32

    수정 2021-03-13 오후 5:05:32

‘드라마 스테이지’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드라마 스테이지’가 다채로운 장르, 다양한 매력의 웰메이드 단막극을 선보인다.

tvN 신인작가 데뷔무대 ‘드라마 스테이지’는 CJ EN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 ‘오펜(O’PEN)‘(이하 ’오펜‘) 공모전에서 당선된 10개 작품으로 구성된 단막극 프로그램이다.

‘우리에게 곧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꾸며진 ‘드라마 스테이지 2021’은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 일상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일들을 담는다. 앞서 공개된 ‘민트 컨디션’과 ‘EP. 안녕 도로시’가 각각 흥미진진한 줄거리와 세련된 연출로 묵직한 울림을 전하며 차별화된 단막극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이어 오는 15일부터 3편이 추가로 공개될 예정. 대중적인 소재와 흥미로운 스토리의 ‘덕구 이즈 백’,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은 각각 가족과 함께 하는 월, 화 오후 9시에 편성됐으며 묵직한 여운과 울림을 선사할 ‘관종’은 수요일 오후 12시 10분에 방영될 예정이다.

가족과 함께 보는 ‘덕구 이즈 백’

‘덕구 이즈 백’(극본 김해녹, 연출 허석원)은 실종된 지 5년 만에 살아 돌아온 덕구(양경원 분)와 보험금 때문에 덕구가 죽은 사람인 척 살기 원하는 가족들이 벌이는 우당탕탕 현실가족 와해드라마다. 죽다 살아 돌아온 덕구가 가족에 보이는 애틋함과 달리, 집을 비운 사이 달라진 가족들의 태도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와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는 덕구를 보고 각양각색으로 놀라는 가족들의 모습이 담겨 코믹함을 안기고 있다. ‘덕구 이즈 백’은 엄마, 아빠, 아내, 누나 등 한 가족 내에서도 달라지는 서로의 미묘한 입장 차이를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프로듀서를 맡았던 허석원 PD가 선보일 연출력 역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미리 만나보는 4차 산업시대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극본 송영준, 연출 박지현)은 새로 도입된 AI상담원으로부터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콜센터 상담원 박성실(신동미 분)을 통해 사차 산업혁명을 간접체험 하게 할 드라마다. 신동미, 배해선, 허영지가 출연한다. 콜센터에 나란히 앉아있는 세 사람의 모습과 ‘우리가 미래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포스터처럼 생활밀착형 SF 드라마를 그릴 예정이다.

‘박성실씨의 사차 산업혁명’은 무지각, 무결근으로 10년 근속상까지 받은 박성실씨가 완전무결하다고 생각했던 AI 상담원의 약점을 찾고 자신의 소중한 일자리를 지켜낼 수 있을 지, 그녀의 삶을 함께 지켜보며 안방극장에 공감과 여운을 전할 예정.

블랙 코미디 ‘관종’

금수저인 척 거짓말로 유명세를 탄 인플루언서가 살인마에게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블랙코미디 ‘관종’(극본 이봄, 연출 이예림)은 주연 배우로 출격한 안소희(유하나 역)와 곽동연(강태수 역)의 짜릿한 케미와 훈훈한 비주얼이 하나의 관전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관종’은 태생부터 재벌인 척 명품과 화려한 일상의 게시물로 SNS에서 유명세를 타면서 가짜 일상이 삶의 전부가 되어버린 한 인플루언서의 이야기를 날카롭게 그려내며 허세와 허영, 보여지는 것 그 이면에 숨겨진 가치를 파헤칠 전망이다

오펜 관계자는 “올해에도 ‘드라마 스테이지 2021’를 사랑해주시는 시청자들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폭 넓은 소재와 완성도 높은 대본을 바탕으로 완성된 다양한 매력의 단막극들이 오는 4월까지 매주 찾아갈 예정”이라며, “남은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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