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손흥민, 센추리클럽 가입...한국 축구 역대 16번째

  • 등록 2022-06-06 오후 7:20:17

    수정 2022-06-06 오후 8:10:49

한국 축구대표팀 간판스타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대전=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간판스타이자 ‘월드클래스’ 공격수 손흥민(토트넘)이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의미하는 센추리클럽 가입이 확정됐다.

손흥민은 6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대 칠레의 축구대표팀 평가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로써 이날 경기 전까지 A매치 99경기에 출전했던 손흥민은 100번째 A매치를 채우게 됐다. 한국 선수로는 16번째 센추리클럽 가입이다.

손흥민은 2010년 12월 만 18세 나이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1년 아시안컵 인도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이후 햇수로 12년째 태극마크를 달고 있다. 대표팀에서 활약하면서 지금까지 99경기에 출전, 31골을 터뜨렸다. 최근 대표팀 득점은 올해 3월에 열린 월드컵 예선 이란전 선제 결승골이었다.

손흥민이 100번째 A매치를 치르게 되면 박지성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 조광래 대구FC 대표이사와 나란히 한국 남자 선수 통산 A매치 최다 출전 공동 14위에 자리한다.

손흥민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올해 안에 공동 10위인 이동국, 김태영(이상 105경기)을 제치고 이 부문 10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1948년 런던 대회를 끝으로 올림픽 경기를 A매치로 인정하지 않는 FIFA 기준에 따르면 허정무 대전하나시티즌 이사장(104경기)과 조광래 대표이사는 100경기를 채우지 못했다. FIFA 기준으로 놓고 보면 손흥민은 센추리 클럽에 가입하는 14번째 한국 남자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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