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17일 ‘더 퀸’(2006), ‘팔로마의 기적’(2013) 등을 감독한 스티븐 프리어스에게 특별 공로상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내달 3일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하는 그의 최신작 ‘빅토리아와 압둘’(Victoria and Abdul)의 세계 초연에 앞서 이뤄진다.
알베르토 바르베라 베니스 영화제 조직위원장은 “현대 영국 영화를 대표하는 프리어스 감독은 예측 불가능하고, 폭넓고, 도발적인 작품 세계로 스타일과 주제, 장르를 끊임없이 탐구해왔다”면서 “그는 자신의 대표작에서 날카롭고, 신랄하며, 관습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충격적이면서 재미있게 영국 사회의 초상을 창조하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 관련기사 ◀
☞ [택시운전사③]한국영화 15번째 천만영화 ‘눈앞’
☞ 유선 측, “영화 ‘멍’ 출연 검토중”
☞ NEW, 프리미엄 영화관 ‘CINE Q’ 1호점 오픈
☞ 배우 예지원·산악인 김창호,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 ‘비디오스타’ 박경림 “영화 행사만 1년에 10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