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수출 1조원…전주기 지원 구조 갖췄다”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 등록 2019-03-15 오전 6:00:00

    수정 2019-03-15 오전 6:00:00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사진=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2025년까지 수출 1조원 달성은 지금까지의 성장세로 볼 때 충분히 가능한 목표입니다. 원주는 아이디어만 갖고 오면 창업 컨설팅부터 수출·마케팅까지 전주기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14일 백종수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은 원주시가 갖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는 원주의 의료기기 산업 부흥을 위해 만들어진 재단법인이다. 원주에 창업하는 의료기기 기업에 대해 전문인력 양성부터 컨설팅 등 시장 진출 지원까지 하고 있다. 재단이 내세운 ‘발전비전 2025’는 2025년까지 수출액 1조원, 기업 300개를 유치한다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혁신 클러스터를 통한 산업 집적화 △ 혁신·선도기업 육성을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속 발전 및 고도화 기반 구축 등 5대 전략을 세웠다.

백 원장은 “산업 불모지에서 200여 개 기업을 유치했고 현재도 센터에는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 60여개가 들어와있다”며 “앞으로 꾸준한 지원을 통해 목표 달성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다만 강원도에는 대기업이 좀처럼 들어오지 않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역의 균형발전 차원에서 원주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대한 연구개발(R&D) 등 지원·혜택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원주 부론면의 국가산업단지 지정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1975년 동해 북평국가산업단지 지정 이후 산업단지 지정이 43년 만이다. 원주시는 부론 국가산업단지를 혁신도시·기업도시 등과 연계하는 ‘첨단 의료기기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고 디지털헬스케어 생태계 조성사업의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의료기기 산업도 시간이 흐르면서 지능화되고 인공지능(AI) 등을 접목해 스마트해지고 있어 머무르고만 있으면 경쟁력을 잃게 된다”며 “지금은 원주의료기기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핵심기술과 융합으로 빠르게 변모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원주가 디지털헬스케어 창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기 위해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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