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남편 진화 재벌설에 "나이에 비해 많은 것, 감사하다"

  • 등록 2019-04-24 오전 10:11:19

    수정 2019-04-24 오전 10:11:19

(사진=MBC ‘사람이 좋다’)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배우 함소원이 남편 진화의 재벌설을 해명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함소원(43)과 진화(25)는 결혼 당시 18살 연상연커플로 세간의 집중을 받았다. 특히 진화의 아이돌급 외모와 함께 중국 재벌이라는 소문이 돌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함소원의 남편 진화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의류를 공급하는 회사의 대표로 있다. 함소원은 “나이에 비해 정확한 직업이 있고 소득이 있는 것은 칭찬할만한 일”이라며 “그렇게 (소문처럼) 엄청난 재벌이고 돈이 너무 많은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 나이에 비해서는 괜찮다고 생각한다.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결혼 후 진화에겐 더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바로 중국의 드라마에서 의상 협찬 제안까지 들어온 것.

하지만 이런 두 사람한테도 결혼은 쉽지 않았다. 시아버지가 부자간의 인연을 끊겠다는 선언까지 했었다고.

함소원은 “시아버지가 내게 그러더라. ‘7년을 기다려서 진화를 얻었다. 이 아들이 나에게 어떤 아들인지 알겠니?’라는 말이었다. 그 말을 들으니 ‘내가 이렇게까지 결혼을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진화는 “(아버지가) 반대를 해도 나는 이미 결혼을 결정한 상태였다. 결혼은 내가 하는 거니까. 부모님도 천천히 받아들여주셨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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